[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완화의료센터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본원 로비에서 ‘삶의 향기가 있는 곳’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보바스기념병원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행사 중에 하나로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의 일상모습을 담아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면회, 외출 등을 포함한 활동들이 중단되면서 생애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많은 관심과 돌봄이 특히 필요했던 한 해였다. 이에 보바스기념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족과의 영상통화, e별이야기 등의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는 한편, ‘꿈을 펼치다’, ‘사랑의 메시지’, ‘소소한 행복 찾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사랑과 수고의 모습을 이번 사진전에 담았다.

보바스기념병원 완화의료센터는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종교지도자, 자원봉사자, 요법치료사 등이 팀을 이루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신체적, 사회적, 영적 영역을 총 망라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보건복지부장관표창(태현정 센터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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