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지역 대표적 안과병원인 파랑새안과(대표원장 임선택)가 23일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으로 4,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임선택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임선택 대표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전남대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전남대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의과대학 동문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병원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 면서 이렇듯 동문과 지역민들의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전남대병원이 제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은 임선택 대표원장에게 발전후원금 기증에 대한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임선택안과로 개원했다가 명칭을 변경한 파랑새안과는 전남대병원 안과 전임의 출신 의료진이 포진해 망막질환과 백내장, 녹내장, 안성형, 소아 진료를 펼치고 있다.

임선택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창룡 원장, 문형진 원장, 이준성 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저소득층 개안수술비를 한국실명예방재단에 후원하는 등 각종 기부 및 봉사활동에도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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