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K-글로벌 백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전남을 방문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 백신산업특구 기반 조성 등 중기부 관련 전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내 AI 기반 첨단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과 관련 이날 권 장관은 신정훈 국회의원 등과 함께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해 실증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백신산업특구 추진성과를 보고받고 미생물을 근간으로 하는 백신 위탁생산시설 미생물실증지원센터의 미생물 배양, 비임상․임상시료 등 관련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백신특구 내 ㈜바이오FD&C 기업도 찾아 연구․생산시설을 살피고, 박셀바이오, GC녹십자, 케이블루바이오, 씨앤큐어 등 5개 특구 대표기업과 소통하며 특구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2010년 대한민국 유일 특구로 지정된 화순백신산업특구는 화순 생물의약 제1산단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전남대병원이 위치한 ‘메디컬 클러스터’ 양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부터 전임상, 임상, 생산, 인허가의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지원을 위한 전주기 인프라를 완비했다.

권 장관은 “화순 백신산업특구가 K-글로벌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며, 김 지사는 “백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선도 지자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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