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과 치매국가책임제 4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온라인 비대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는 나라,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 및 치매 가족, 시민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유튜브 방송(광주시 광역치매센터)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 1부에서는 치매극복 시민공모전 수상 등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며, 2부에서는 동화구연 및 치매극복 시민공모전 작품 소개 등 치매극복을 위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와 더불어 치매극복 주간을 맞아 치매극복에 대한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치매극복 시민공모전도 진행했다.

치매환자·가족,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치매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지난 712일부터 820일까지 치매관련 작품(수기, , 편지 등)을 공모했고, 기념행사에서 선정작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14일부터 24일까지 시청 시민홀에 전시한다.

임진석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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