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CTO "뇌질환 진단, 예후 예측, 치료 방향성 설계 등 큰 도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뇌질환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은 ‘제77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 2021)’에서 AI를 활용한 뇌질환 진단 및 예후 예측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KCR 2021’서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KCR 2021’서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이날 발표는 ‘건강한 노화과정 분석을 위한 뇌영상 기술 동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예후 예측(Neuroimaging for Healthy Aging: Diagnosis and Prognosis using AI)’을 주제로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진행했다.

주요 주제는 T1 MRI Segmentation에서의 다기종 성능 유지 방안, Flair 영상을 이용한 Fazekas scale 산출 방법론, MR및 PET 영상을 결합한 amyloidosis 중증도 판단기술, 아두카누맙 부작용 중 하나인 ARIA-E 발현대상자의 뇌미세출혈을 검출할 수 있는 SWI/GRE 영상기술의 4가지이다.

김동현 CTO는 “현재까지는 뇌영상을 분석할 때 뇌종양 및 뇌출혈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 여부가 판독의 주 목표였다”며 “뇌질환 AI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뇌질환 진단, 예후 예측, 치료 방향성 설계 등에 쓸 수 있어 뇌질환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뇌질환 AI 기술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뉴로핏은 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집중해 선보였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분할해 뇌 위축 정도 등의 상태를 객관적인 레포트로 도출하는 뇌질환 분석 솔루션이다.

‘뉴로핏 아쿠아’를 활용하면 치매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MRI T1 강조영상, Flair 영상의 정확하고 상세한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뉴로핏 아쿠아 외에도 ▲뉴로핏 세그플러스(NEUROPHET SegPlus: 클라우드 기반 뇌영상 분석 AI 플랫폼)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 경두개직류자극기)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을 소개했다.

빈준길 대표는 “영상의학 주요 학술대회에 참석해 뇌질환 AI에 대한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술력 높은 솔루션들을 알렸다”며 “뉴로핏의 기술력이 학술대회 참가자 및 의사들의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뇌질환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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