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 성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전이 고형암에서 골 표적치료제(Bone Targeted Agent)를 통한 최적의 골 건강 관리’를 주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진희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가 ‘골전이성 유방암의 다학제적 치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윤지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가 ‘전립선암의 뼈 건강 관리’를 발표했다.

두 교수는 각각 골전이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를 중심으로 골격계 합병증이 환자의 생존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주요 치료상의 혜택을 조명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진희 교수는 “암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전이 부위가 뼈이고 골전이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약 65~75%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하다”며 "유방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골전이'의 치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이 뼈로 전이된 상태인 골전이는 병리학적 골절, 척수 압박 등의 골격계 합병증을 유발하고 결국 통증, 신체적 자유의 박탈, 삶의 질 저하로 이어져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윤지 교수는 골전이가 빈번하게 호발 하는 또 다른 고형암 중 하나인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가 항암 치료와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적인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윤지 교수는 “골전이 전립선암 환자는 통증 여부와 상관없이 골격계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전이 소견을 발견한 즉시 항암 치료에 예방 치료를 추가해 최대한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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