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검체검사 수탁기관인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은 9월 1일 자로 한경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양우익, 정현주 병리과 전문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경자 전문의는 신규 혈액암센터장을 맡아 혈액암 진단검사 신기술 도입 및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경자 전문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성모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마치고 서울성모병원 임상과장으로 재직했다. 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가톨릭대학교 체외진단의료기기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제 32대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양우익 전문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마치고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과장 및 법의학과 과장 등으로 봉직해 왔으며 대한병리학회의 수련이사 · 부회장 · 고시위원장 · 이사장 등을 했다. 주요 관심 및 연구 분야는 혈액병리 및 연부/골병리, 법의학이다.
정현주 전문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박사 학위를 마치고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및 세브란스병원 병리과장으로 재직했다. 대한이식학회 부회장 · 이사, 대한병리학회 신장병리연구회 대표 · 부회장 ·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신장병리 및 면역병리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삼광의료재단측은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쳐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국내 선도적 검체검사 수탁기관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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