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가지 타입의 피부이식재 보유 기업으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엘앤씨바이오는 자사의 주력제품인 ‘메가덤(MegaDerm)’과 ‘메가덤HD(MegaDerm HD)’에 이어 기존 제품보다 더욱 부드럽고 생체적합성을 높인 ‘메가덤소프트(MegaDerm Soft)’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 로고

엘앤씨바이오는 기존의 동결건조 타입 ‘메가덤’과 수화 타입 ‘메가덤HD’에다 이번에 개발된 ‘메가덤소프트’가 추가됨에 따라 세계 최초로 총 3가지 형태의 동종진피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메가덤소프트’는 수화형태 타입이면서 더욱 부드러운 물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재건과 피부이식(화상ㆍ외상)시 이식부위와의 밀착도는 물론 유연성이 더욱 높아져서 의료진 및 환자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피부이식재의 경우 진피의 무세포화 기술이 핵심인데, ‘메가덤소프트’는 기존 세포제거 공정에 있어서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이다.

초기 제품인 ‘메가덤’부터 국내 최초 수화형태의 ‘메가덤HD’를 개발해 국내 피부이식재 시장을 선도해온 엘앤씨바이오가 이번에 ‘메가덤소프트’까지 출시해 다양한 질환 치료에 있어 ‘고객 맞춤형’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를 통해 현재 50%에 달하는 국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의료진과의 협업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너머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체조직 기반의 조직재생의학 R&D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특히 피부이식재 국내 No1의 성공 노하우로 중국ㆍ미국 등 글로벌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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