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량 늘리거나 새 접종법 추가 등 보다 유효한 투여방법 검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안제스는 26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400명 규모의 임상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실시한 임상시험에 비해 접종량을 늘리거나 새로운 접종법을 추가함에 따라 보다 유효성이 높은 투여방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안제스는 후생노동성과 협의한 결과 유효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투여방법을 검토하는 임상시험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임상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종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제스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일부를 체내에 넣어 면역을 생성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진 DNA백신으로, 바이러스 자체를 이용하지 않고 바이러스 표면에서 세포에 감염될 때 발판이 되는 '스파이크단백질' 유전자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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