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박병규, 이하 재미과기협)는 지난 20일 보건의료분야 재미한인과학자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 본원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왼쪽부터)진흥원 권순만 원정, 재미과기협 박병규 회장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진흥원과 재미과기협은 재미한인연구자와 국내 연구자 간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확대하기 위한 양자 간 구체적인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UKC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인력과 정보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연구자 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자 간 글로벌 R&D 협력 파트너십 탐색을 지원하고 △정보 및 인력 교류를 지원하며 △양자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권순만 원장은 “세계 바이오산업 경쟁력 순위(2018)에서 한국은 54국 중 26위로, 세계 최하위 수준의 글로벌 협력이 경쟁력 저하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국내 연구자와 재미한인연구자 간 지식, 인력, 경험, 네트워크 공유를 지원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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