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소윤경 교수와 신장내과 조형아 교수가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소윤경 이비인후과 교수, 조형아 신장내과 교수<br>
(왼쪽부터) 소윤경 이비인후과 교수, 조형아 신장내과 교수

소윤경 교수는 두경부암 치료 후 전신염증 표지자 변화를 통해 암 재발을 예측하기 위한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한다. 기계학습 모델 구축으로 전신염증 표지자의 시간에 따른 변화가 가지는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 암 재발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할 예정이다. 소윤경 교수는 1년간 49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조형아 교수는 Sodium Glucose Co-transporter(SGLT2) 억제제가 당뇨병성 신증의 진행을 통제하는 경로를 규명한다. 이번 연구로 당뇨병성 신증의 진행을 통제하는 생체 표지자를 확인해 말기신부전 진행을 통제하는 중재적 치료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3년간 15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기초연구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