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AI 기반 만성질환 케어플랜 개발 및 검증 협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디컬 AI 전문기업 웨이센(대표 김경남)은 지난 15일 강북삼성병원과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웨이센 김경남 대표,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강재헌 추진단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강재헌 추진 단장, 웨이센 김경남 대표 등 협약 관련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모두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시작으로 만성 질환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만성 질환 환자에 대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웨이센은 머닝러신 기반 만성질환 환자 군집화 및 예측인자 분석모델을 개발해 환자 별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을 위한 의료 AI 기술 연구를 맡게 된다.

웨이센은 AI 기반 환자/데이터 관리 분석 플랫폼 헤이드(Health Aid)’를 기반으로 IoT 센서와 연동해 만성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여기에 환자의 80여가지 지표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환자별 맞춤형 후보케어 플랜 수립이 가능한 의료AI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AI 기반으로 만성질환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 별 맞춤형 후보 케어플랜 제시가 가능한 의료 AI 기술 개발로 양질의 진료 서비스와 의료진 업무경감을 동시에 실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 업계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메드테크(Medtech) 기업 웨이센은 30여개 이상의 AI 의료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유수 대학병원들과 다양한 공동연구 협력을 진행하며 차세대 의료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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