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구주제약은 2일 파나세아(대표 동국대학교 약학과 금영삼 교수)NRF2 저해 항암신약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세포는 NRF2 활성을 통해 세포 증식 및 항암제 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NRF2 저해제는 단독으로 암세포 사멸을 일으키거나 기존 항암제들과 병용 투여 시 감수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약학과 금영삼 교수는 NRF2의 세포 내에서의 역할과 작용기전 관련 연구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연구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구주제약은 파나세아와 구조활성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선도물질을 최적화함으로써 1년 내에 전임상 시험에 진입할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주제약 김우태 대표는 이번 신약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통해 구주제약이 항암제 시장에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신약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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