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방문한 아프리카 기업 수 전년 동일 전시회 대비 52% 증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 헬스'에 9년 연속 참가해 수출 상담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아랍 헬스 2021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렸다. 62개국 1천500여 업체가 참여했으며, 2만 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아제약은 'Age is just a number(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선호하는 자양강장,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뷰티 제품 등을 홍보했다. 또한 제조와 유통뿐만 아니라 개발까지 다루는 신뢰받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동안 조아제약 부스에는 38개국 179개 업체가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동일 전시회 대비 방문 업체 수 26% 증가, 방문 국가 수 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스를 방문한 아프리카 기업 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는 전언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괄목할 만한 수출 상담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미개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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