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이 30일 오후 전라남도청 왕인실(4층)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국·공립 시설 3개소(어린이집 2, 요양시설 1),종합재가센터 2개소, 국가·지자체 위탁 5개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약 140명의 종사자를 고용하며 처우를 개선하고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 안전점검, 회계·노무 자문 등을 지원하고,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각종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원식에 참석해 “전남복지재단의 지난 8년의 역사와 전문성을 이어받아, 전남도민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복지부도 사회서비스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예산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원 근거 법률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남 사회서비스원이 최근 ‘사회서비스원 코로나19 긴급돌봄사업’에 참여해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하였으며,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취약계층에 대해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설립하는 공익법인으로 긴급돌봄 제공, 안전점검 및 노무·재무 컨설팅 등 민간기관 지원, 종합재가서비스 제공과 국공립시설 수탁·운영 등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제고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다.

현재 11개 시·도(서울·대구·경기·경남·인천·광주·대전·세종·강원·충남·전남)에 설립 및 올해 3개 시도(울산, 전북, 제주)에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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