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고광현ㆍ권창일ㆍ최성훈ㆍ전홍재 교수 출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인 고광현, 권창일, 최성훈, 전홍재 교수가 7 2() 오후 9 50분 방송되는 EBS 1TV <명의-췌장암, 다학제 치료의 희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수진은 췌장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면역항암치료, 신약치료까지 환자를 위한 최상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다학제적 진료에 대해 알려준다. 다학제 진료가 명의에서 다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당차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왼쪽부터 고광현, 권창일, 전홍재, 최성훈 교수)
분당차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왼쪽부터 고광현, 권창일, 전홍재, 최성훈 교수)

분당차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는 소화기내과(고광현, 권창일, 성민제 교수), 혈액종양내과(전홍재, 강버들, 천재경 교수), 외과(최성훈, 양석정, 이승환, 강인천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신현수, 임정호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팀이 돼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까지 진료 계획을 세워 치료한다.

고광현 암 다학제 진료위원장(소화기내과 교수)췌장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5년 생존율은 5~1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암이다. 분당차병원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한 팀이 되어 치료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이 항암,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가 줄어 완치를 위한 수술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늘어나는 등 다학제 진료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홍재 암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여러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료를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환자들이 만족하고 치료 성적도 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다학제 진료야 말로 최고의 명의라는 생각을 한다앞으로도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성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분당병원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으로 대장암,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에 모든 암 종에 다학제 진료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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