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의료원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이 최근 개최된 한국희귀질환재단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3년 임상유전학 전문의 김현주 석좌교수를 영입하고, 중부권 최초로 유전상담클리닉을 개설했다.

유전상담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해당 유전질환이 무엇인지, 질환의 증상과 경과 과정이 어떻게 유전되는지 등에 대한 의학적, 유전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 전문 의료서비스 과정이다.

건양대병원은 현재 임상유전학 전문의 김현주 석좌교수를 비롯해 재활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유전질환에 대한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건양대 보건복지대학원에 개설된 유전상담학과를 통해 유전상담사도 여러 명 배출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덜하고 여로모로 소외받고 있는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따듯하고 진정성 있는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유전상담클리닉은 건양대병원의 비전과도 부합한다, “유전상담클리닉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