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오는 24디지털 시대의 사회 구조 변화와 정책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이뤄진다.

최재성 아산재단 학술연구자문위원장(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주제에 대해 주제별 연구자가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1부에서는 디지털 헬스 케어의 법적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이호용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박정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김대중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 사회의 공공갈등 사례를 통해 본 조정, 참여형 갈등관리, 예방적 접근의 활용과 해외 시스템 연구를 주제로 우리 사회서 첨예해지고 있는 사회 구성원 간 갈등의 사례들과 해결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1부에 이어 박정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주하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3부에서는 김수영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사회복지 패러다임 : 네트워크적 접근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혁신에 따른 사회 구조의 변화를 토대로 디지털 시대의 사회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좌장으로 최재성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석하고 정영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보통계연구실장이 발표 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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