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인천·창원병원-로봇재활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 컨소시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근로복지공단 인천・창원병원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로봇재활기업(엑소아틀레트아시아)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제품 및 시장검증이 완료된 재활로봇을 정부지원(70%)으로 민간에 활용기회를 제공해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유망 서비스로봇분야 집중지원 사업이다.

근로복지공단 인천・창원병원에 도입되는 웨어러블 재활로봇인 EAM(Exo Atlet Medy)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등 국내 다수 의료기관에서 로봇재활치료를 위해 운영 중이며,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장비이다.

EAM 장비는 척추손상, 뇌졸중, 외상성뇌손상 등 사고나 질병에 의해 보행 장애 판정을 받은 완전/불완전 하지 마비 환자의 보행 능력 향상과 근육재건 및 관절운동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목발과 이동형 보조기를 활용한 보행 훈련이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보행 패턴을 프로그램화하여 환자가 해당 패턴을 반복 훈련토록 함으로써 재활치료환자의 효율적 치료 수행이 기대된다.

강순희 이사장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선정은 근로복지공단 병원이 재활치료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우수한 의료진과 치료진을 보유했음을 입증 받은 결과로서, 폭넓은 로봇재활 및 스마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동복지 허브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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