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과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제1,2병원의 감염병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지난 52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내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사마르칸트 국립 의과대학 제1병원과 어린이병원 및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강의 제공, 세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병동운영 및 대응 현장 공유, ‘코로나19 대응 지침서개발 및 교육 등을 통해 관련 지식과 기술들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권태균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감염병 관리 시스템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매우 유의미한 경험을 했다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감염병이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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