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 정형외과 교수)가 4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재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광주테크노파크 단지 내 위치한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에서 윤택림 센터장과 한재호 단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갑운 송원대 치위생하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인재 취업률 향상을 위한 취업교육 제공 ▲상호간의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상호 제공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 전개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윤택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4차 혁명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또다른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융합의료기기센터는 지속적인 산·학·병·연 연계로 국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거점 신규사업으로 ‘전남대병원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270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 완공됐다.

센터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관련 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생체이식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시험평가 및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임상의·산업체·유관기관들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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