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칠곡경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정진향 교수가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강병주 임상강사는 우수 구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진향 교수
정진향 교수

정진향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전이 의심 액와 림프절에 대한 수술 전 초음파 유도 표지를 이용한 표적 액와부 생검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수술 전 세침흡인검사의 위음성 결과와 도약 전이 등으로 인한 감시림프절 생검의 한계는 전이 의심 액와 림프절에 대한 수술 전 초음파 유도 표지를 이용한 표적 액와부 생검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강병주 임상강사는 유두종을 진단받은 병변에 대해 악성을 예측할 수 있는 초음파 소견'에 대하여 2011년부터 2021까지 본원에서 유두종으로 치료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정진향 교수는 유방 영상검사의 액와부 림프절 전이에 대한 진단의 정확도를 림프절 각각의 소견에 따라 분석해 정확한 진단 예측과 치료 계획에 활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검사 및 치료에 대한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향 교수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 간행이사로서 외과초음파 교과서를 출간 준비 중이며,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들 역시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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