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이동건 교수와 신경계중환자실 강재진 간호사가 최근 개최된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국민보건향상 유공자 및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동건 교수, 강재진 간호사
왼쪽부터 이동건 교수, 강재진 간호사

이동건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과 강재진 간호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마비 된 상황에서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내에서 첫 번째로 해외 이라크에 파견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방역/의료 시스템 점검, 현장 클리닉 의료진 교육 및 상담을 통한 이라크 현장 인력에 대한 적극적 보호 조치를 취했으며, 현지의 확진자/노출자 감염관리와 최근의 예방접종관련 상담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생명 존중과 환자우선의 서울성모병원의 핵심가치에 따라, 감염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감염질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 간호사는 “지금도 해외에서 국익을 위해 격무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을 해외 근로자들과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들지만 뜨겁게 일했을 대한민국 모든 동료 간호사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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