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의료협동조합 회원사 8개 회사 제품 전시 – 상호 홍보하고 기술적인 부분도 논의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가 광기술과 의료기기·미용·헬스기기가 결합한 광의료 융합제품의 홍보를 위해 작은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의료 융합제품 ‘작은 전시회’  광의료협동조합 8개 회사 제품들이 보인다
광의료 융합제품 ‘작은 전시회’ 광의료협동조합 8개 회사 제품들이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광기술은 물론 광센서와 Led(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지역 광융합제품 기업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지만 팬더믹으로 인해 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디어로 마련했다.

지난 20일 한국광산업진흥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광의료 융합제품 작은 전시회에는 진흥회 직원과 광의료협동조합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개 회사 제품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각 회사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술적인 부문까지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진흥회와는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신성테크·신성티케이는 마이크로 광센서를 활용해 수액 용량을 측정하고 표시하며 위험시 스마트폰 앱 및 웹(PC)을 통한 원격에 있는 간호사에게 알리는 링거 위험 보완기를 선보였다. 임은섭 대표는 앞으로 성능을 더욱 높여 병원들이 최고 선호하는 제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돔형태의 온열기 부분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굳히고 있는 명신메디칼은 의료용온열기에서는 MS-3000, 일반온열기에서는 MS-880 등의 신제품을 카타로그로 설명했다.

대신전자는 이온미와 이온미U 피부미용기 2종을 선보였다. 피부상태를 개선하고 여드름 케어, 진동효과, 갈바닉 효과로 피부탄력 등의 기존 효과에 이어 최근 제품에서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의해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는 파장대를 개발해 탑재했다는 설명이 있었다.

광의료분야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링크옵틱스는 미백과 눈가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무선 LED 패치 '루미니엘' 일명 김성경 패치를 내놓았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으로 진출할 때의 홍보방안을 물었다.

소프트웰스는 균일도 70% 이상으로 얼굴전체에 골고루 빛을 주는 LED 피부미용마스크를 전시했다. 열감으로 인한 피부트러블 방지와 청색광을 사용하지 않아 눈에 안전하다는 설명이 있었다.

NC테크론은 피부관리기 아이플라를 선보였다. 아토피를 케어하고 플라즈마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소독이나 멸균기능도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나모메드는 베니블리 갈바닉 LED 마사지기를 선보였다. 고속진동 기능이 있으며 작지만 강하고 균일한 LED 발산 기능 또 갈바닉 이온 작용을 접목시켜 초 고성능 화장품 흡수 기술을 만들어 냈다고 소개했다.

티아이피인터내셔널은 지루성 두피 트러블에 특화된 라이프케어 디바이스 두피케어기인 닥터. 말리프를 내놓았다. 3종류의 LED 파장으로 비듬균의 원인균인 말라쎄시아 억제 및 모낭세포를 강화하고, 미세전류로 두피 자극 및 헤어토너의 두피 흡수 촉진, 쿨링기능으로 두피열 완화 및 두피 진정효과있다는 발표와 함께 광의료산업협동조합사인 첨단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특수 확산판이 적용된 제품이다는 설명이 있었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광융합기술이 접목 된 제품으로 복합적인 제품이 아닌 단순제품이지만 기술면에서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광의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인 대신전자 박정일 사장은 코로나19로 전시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작은 전시회를 마련해준 한국광산업진흥회 관계자와 참석해 열심히 토의해준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그동안 상호 제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으나 오늘 설명회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작은 전시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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