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IoT 활용한 ‘낙상’ ‘욕창’ 스마트 · 디지털 예방 시스템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의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고자 사업이다.

아주대학병원 전경.
아주대학병원 전경.

아주대병원은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보바스기념병원, 한빛현요양병원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병원내 환자 안전관리분야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1517일부터 1231일까지며, 총 연구비는 13억원이다.

아주대병원은 아주대학교 요양병원(아급성기), 보바스기념병원(회복기), 한빛현요양병원(유지기)과 함께 1단계 환자안전 사고율 감소 간호사 부담 경감, 2단계 검증된 오프라인 임상프로세스 디지털화, 3단계 스마트 환자안전관리 지역단위 확산을 목표로, 국내 환자안전관리 임상 프로세스를 스마트화, 디지털화하여 임상유효성 검증과 지역의료확산으로 환자가 안전한 스마트병원을 선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AI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욕창 예방 통합 중재 시스템 구축, IoTAI를 활용한 스마트 낙상 예방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 시스템을 지역 요양병원 3곳으로 확산하는 스마트 지역 요양병원 협진 및 확산 등을 수행한다.

임상현 연구책임자는 이번 선정으로 고령 환자들에서 발생률이 높은 욕창’ ‘낙상안전 문제에 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적용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가 안전한 스마트병원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며 또한 지역사회 병원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이러한 시스템을 확산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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