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결과 솔리리스 보다 효과 뛰어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발작성야간혈색뇨(PNH) 치료제로 아펠리스의 타깃 C3 결합 치료제 엠파벨리(Empaveli, pegcetacoplan)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피하로 주 2회 주사하며 3상 임상시험 결과 기존의 솔리리스에 비해 헤모글로빈 증가 효과가 더욱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16주 뒤 투여 환자의 85%가 수혈이 불필요하게 돼 솔리리스 치료군 중 그 비율 15%에 비해 높게 나왔다. 단 설사나 주사부위 반응은 솔리리스에 비해 더욱 높게 발생했다.

이에 대해 옵텀은 PNH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리더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이는 현재 황반변성의 지도모양 위축에 3상 임상 등 안과, 혈액학, 신장학, 신경학 등의 분야에도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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