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현진·위원장 한신지)는 지난 12일 대회실에서 20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 20곳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 후원금을 전달한 광진, 강북, 동작, 관악, 송파 등 5개 지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제외했다.

한동주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도 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이 소외받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장현진 부회장은 “회원들이 조성해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의료비가 부족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게 됐다”며 “5월을 맞아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 장현진 부회장, 한신지 여약사이사, 다문화가정 후원 대상자와 지원센터 실무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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