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400억달러 규모 확대 예측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신흥 제약시장이 2025년까지 연간 평균 7~10%씩 성장하며 1400억달러 규모가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아이큐비아가 내다봤다.

그 중에서도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시장의 규모가 크지만 더욱 작은 신흥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8.5~11.5%로 더 높을 관측이다.

2019~2025년 주요 신흥시장 규모 및 성장률 전망(단위: 10억달러)
중국 의약품 타입 별 지출 전망 (단위: 10억달러)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은 작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장이 -3% 뒷걸음질 쳤지만 올해 반등 후 2025년에는 미국 시장 규모의 29% 달할 예측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지난 5년간 오리지널 브랜드 제품의 지출이 연간 평균 12.3%씩 증가한 결과 작년에 그 비중은 28%에 달했다.

향후 5년 동안에도 중국 정부가 국가 보험 급여 목록을 정비하면서 새로운 오리지널 치료제 급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중국 시장은 거의 500억달러 더 성장할 예측인 가운데 오리지널 브랜드와 제네릭은 각각 9%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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