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휴가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도입, 정착 기여 공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총무구매팀에 근무하는 이춘재이사가 12일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에서 개최된 ‘2021년 근로자의 날 유공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이춘재이사(오른쪽)가 대통령표창 수상 후 서울북부지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노동시장 격차 해소, 장시간 근로개선, 원·하청 상생협력 등을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노동자 및 노조간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화제약은 지난 2020년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표창을 수상한 이춘재 이사는 86년에 입사, 약 35년을 재직하면서 모든 직원을 가족처럼 존중하고 배려하며, 가족친화문화 조성은 물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 도입을 통해 근로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이사는 회사문화를 바탕으로 ‘연말휴가제도’(매년 12월 24일 종무식 후 전 임직원 모두 약 10일간의 장기휴가 실시), 탄력근무제, 매월 3째주 금요일 오후 3시에 퇴근하는 ‘해피프라이데이’, 휴가나눔제도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가 도입,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쾌적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석관사옥 리모델링과 금연켐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은 물론 동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회사가족들의 근로 만족도를 높여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사내 스포츠센터 및 안마휴게실 도입·운영, 가족 콘도미니엄 회원권 운영 등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지역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성금기탁, 코로나 물품(멀티비타민 ‘Alive’) 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상자 이춘재 이사는 회사 회장, 사장 등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두루 감사인사를 전하고, “35년간 경험과 가족친화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겸손하고 바르게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회사가족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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