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우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남대병원 이근우 교수팀(정형외과, 척추센터)이 5월 9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서 개최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근우 교수팀은 줄기세포 및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재생 및 치료제 개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하여 척수 손상 모델에서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척수 손상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나, 손상된 척수를 재생시키는 방법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이근우 교수 연구팀은 척수 손상의 치료에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연구를 세계 최초로 시행했고,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아직 치료제가 없는 척수 손상 환자의 치료를 위해 엑소좀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 접근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근우 교수는 척추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임상 및 기초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SCI 및 SCIE(과학논문 인용 색인) 급 국제 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국내 및 국외 학술지들의 편집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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