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통해 실시간으로 장비 및 관절 각도 측정, 조정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최근 무릎 교체 수술 가이드를 위한 디지털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라스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허가된 프랑스 픽시 메디컬의 니+ AR 컴퓨터 보조 정형외과 솔루션 플랫폼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소프트웨어와 연결 스마트 글라스로 이뤄졌다.

즉 무릎 등에 QR 코드가 달린 보조기를 부착시키면 카메라를 통해 추적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의사의 시야에 각도 측정 결과를 보여주면서 장비와 무릎 관절 및 고관절 등의 정렬을 판단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재사용이 가능하고 추가 장비나 기존 기술의 변경도 필요 없다. 이미 유럽과 호주에서 출시됐으며 픽시 메디컬은 앞으로 대퇴 및 어깨 교체 수술로도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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