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유완식)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북 최초로 제품 및 사용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대상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으로 구분되며, 기능성과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 86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시스템에는 '제품인증'을 부여하고,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는 '사용인증'을 부여한다.

현재 사용 중인 ‘구미차병원통합EMR 1.0’에 대한 인증심사에서 제품 및 사용 인증 2가지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4년 4월 14일까지 3년간이다.

유완식 구미차병원장은 “2019년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의 진료정보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된 EMR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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