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3~6% 성장 관측…종양학·면역학 고속성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 의약품 시장 연간평균 3~6%씩 성장해 2025년에는 1조6000억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아이큐비아가 내다봤다.
이는 할인 및 리베이트를 제외한 송장 가격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지출을 제외한 수치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동기간 총 1570억달러의 매출 거둘 관측이다.
또한 동기간 신약에 대한 지출 증가가 1870억달러로 가장 크겠고 신흥시장 성장이 1400억달러를 점할 예측이다.
또 특수약이 환자 중 이용 비율은 2~3%에 그치지만 동기간 세계 의약품 지출 중 45%를 차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연간 평균 54~63개의 신약이 나오면서 동기간 총 290~315개가 나올 수 있다.
치료분야별로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면역학과 종양학으로 특히 종양학 부문에서 동기간 총 100개의 신약이 나올 예측이다.
종양학 부문에서는 점점 더 정밀의학 및 바이오마커 치료제가 흔해지는 가운데 선진국에서는 한 번에 여러 변이를 밝혀 더욱 맞는 치료를 택할 수 있는 차세대 시퀀싱 기술의 혜택을 널리 보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액상 생검도 도입되면서 암 조기 진단 가능성도 밝히고 있다.
아울러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시장도 꾸준한 치료 환자 증가로 고속 성장하겠고 신경학 부문도 편두통 등의 신약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세계 3대 치료 분야인 당뇨의 경우 심각한 약가 할인을 겪고 있으며 지질 조절제, 항궤양, 피부, 심혈관 부문은 신약 출시가 적고 특허만료에 의한 절감 효과로 인해 지난 5년에 비해 성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동기간 특허만료의 영향을 받는 매출 규모는 1660억달러로 추정되며 그 중 생물약에 520억달러의 매출 감소 타격이 있겠고 저분자 분야에서는 1140억달러의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비해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절감 효과는 동기간 총 2850억달러로 기대된다.
표 1. 세계 주요 국가 의약품 송장기준 지출(단위: 억달러/ %)
국가 | 지출 | 연평균 성장률 | |
2020 | 2025년 | ||
세계 | 12652 | 15800~16100 | 3~6 |
선진국 | 9595 | 11300~11600 | 1.5~4.5 |
미국 | 5278 | 6050~6350 | 2~5 |
일본 | 882 | 750~950 | -2~1 |
유럽 5개국 | 1804 | 2150~2450 | 2~5 |
캐나다 | 228 | 280~320 | 2~5 |
한국 | 162 | 180~220 | 4.5~7.5 |
호주 | 118 | 130~170 | 1~4 |
신흥시장 | 2908 | 4150~4450 | 7~10 |
중국 | 1344 | 1700~2000 | 4.5~7.5 |
브라질 | 287 | 430~470 | 7.5~10.5 |
러시아 | 175 | 330~370 | 11~14 |
인도 | 211 | 280~320 | 7.5~10.5 |
표 2. 세계 20대 시장 순위 (단위: %)
순위 | 2020년 | 2025년 | ||
국가 | 미국 시장 대비 규모 | 국가 | 미국 시장 대비 규모 | |
1 | 미국 | 100 | 미국 | 100 |
2 | 중국 | 25.4 | 중국 | 29.2 |
3 | 일본 | 16.8 | 일본 | 14 |
4 | 독일 | 10.3 | 독일 | 11.1 |
5 | 프랑스 | 6.8 | 브라질 | 6.7 |
6 | 이탈리아 | 6.3 | 프랑스 | 6.5 |
7 | 영국 | 5.7 | 이탈리아 | 6.3 |
8 | 브라질 | 5.1 | 영국 | 5.9 |
9 | 스페인 | 4.8 | 인도 | 5.2 |
10 | 캐나다 | 4.3 | 러시아 | 5.0 |
11 | 인도 | 4 | 스페인 | 4.8 |
12 | 러시아 | 3.3 | 캐나다 | 4.3 |
13 | 한국 | 3 | 한국 | 3.4 |
14 | 호주 | 2.2 | 터키 | 2.6 |
15 | 멕시코 | 1.9 | 멕시코 | 2.2 |
16 | 사우디 | 1.6 | 호주 | 2.1 |
17 | 폴란드 | 1.5 | 사우디 | 1.8 |
18 | 터키 | 1.5 | 폴란드 | 1.6 |
19 | 벨기에 | 1.4 | 벨기에 | 1.6 |
20 | 대만 | 1.3 | 이집트 | 1.5 |
표 3. 2025년 20대 치료 분야 (단위: 억달러/ %)
순위 | 치료분야 | 지출 | 연평균 성장률 |
1 | 종양학 | 2730 | 9~12 |
2 | 면역학 | 1750 | |
3 | 항당뇨 | 1480 | 4~7 |
4 | 신경학 | 1430 | 3~6 |
5 | 심혈관 | 740 | 1~4 |
6 | 항응고 | 720 | 6~9 |
7 | 호흡기 | 680 | 2~5 |
8 | 통증 | 660 | 3~6 |
9 | 코로나 등 백신 | 460 | 12~15 |
10 | HIV | 430 | 2~5 |
11 | 위장관 | 400 | 5~8 |
12 | 항박테리아 | 380 | 2~5 |
13 | 안과 | 280 | 3~6 |
14 | 피부과 | 280 | 2~5 |
15 | 지질조절 | 200 | |
16 | 혈액응고 | 180 | 8~11 |
17 | 항궤양 | 180 | -1~2 |
18 | 병원 솔루션 | 170 | 2~5 |
19 | 기침 감기 독감 | 170 | 3~6 |
20 | 전통 중의학 | 140 |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