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지난 22일 ‘달려라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5년 연속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되어 타 병원들이 그동안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이나 병동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달려라병원 관계자 4명은 지난 22일 윌스기념병원을 방문,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운영사례, 필수 실무 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 중인 병동을 방문해 병동의 환경과 구조, 운영 등을 견학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현장견학을 미뤄왔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감염관리나 방역에 더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박현진 간호부장은 달려라병원 관계자들에게 병동의 인력배치와 팀 간호 체계,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행동 매뉴얼,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등을 설명하고, 실제 시행되고 있는 병동에서 병실과 간호스테이션, 복도, 화장실, 휴게실 등 병원시설을 직접 보여주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근 병원장은 “간병부담 해소와 감염관리 등 입원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수준 높은 간호와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병동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간병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현재 모든 병상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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