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빈 교수가 최근 Virtual로 개최된 '2021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소아 백혈병 연구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으로 혈액학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교수는 “이번 수상은 백혈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완치를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겸손하게 받아드리고, 스승인 김학기 교수와 그동안 저를 도와준 선후배 동료 교수, 헌신적인 간호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교수는 198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 전문분야인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에 활발히 선도하고 있으며, 제13대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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