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가 주식회사 ㈜코랩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치매분야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코랩은 치매 임상시험 관리 및 AI 기술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지역기업으로, 지난 3월 광주시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AI유치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와 ㈜코랩은 16일 업무협약을 맺으며 치매분야 산학 교류협력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이종국 산학협력단장, 이건호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이 참여했으며, ㈜코랩에서는 김하숙 대표이사, 박종민 실장, 송한결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석했다.

협력 내용은 △치매분야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통한 치매예측・예방기술 개발 및 실증 △치매 관련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진단기기 개발 및 임상컨설팅 △치매 임상시험 및 임상유효성 평가 △바이오 인재양성 및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그간 구축해 온 방대한 치매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유망한 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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