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방어-부시리 등 118종...가공 후에도 판별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가짜 방어나 민어를 구별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6년간 유전자 분석법을 통한 식품원료 118종의 진위 판별법을 개발해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Ⅱ)’에 담아 발간·배포했다.
유전자 진위 판별법은 민어/홍민어, 방어/부시리 등과 같이 생김새가 비슷해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식품원료를 비싼 원료로 속여 판매하거나 조리‧가공에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했다.
분석법이 개발된 식품은 ▲민어, 방어, 감성돔, 대하 등 동물성 원료 57종 ▲초석잠, 가시오갈피, 밀크씨슬 등 식물성 원료 61종이다.
개발된 판별법은 종 특이적 유전자 부위를 증폭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Species-specific PCR)을 이용해 가공 후에도 유전자가 남아있는 경우 판별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짜식품 판별법을 계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며 이번에 마련한 분석법을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산업체 등에서 유통식품 진위 판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식물성 판별대상 원료>
동물성 원료 | 식물성 원료 | ||||||
연번 | 원료명 | 연번 | 원료명 | 연번 | 원료명 | 연번 | 원료명 |
1 | 긴털족제비 | 32 | 참치방어 | 1 | 초석잠 | 32 | 포트 마리골드 |
2 | 오소리 | 33 | 이빨고기 | 2 | 쉽싸리 | 33 | 도두 |
3 | 도루묵 | 34 | 민어 | 3 | 꾸지뽕나무 | 34 | 렌즈콩 |
4 | 정어리 | 35 | 무태장어 | 4 | 아까시나무 | 35 | 이집트콩 |
5 | 물레고둥 | 36 | 태평양먹장어 | 5 | 갈매보리수나무 | 36 | 태국칡 |
6 | 큰구슬우렁이 | 37 | 갈치 | 6 | 약모밀 | 37 | 드럼스틱 |
7 | 밴댕이 | 38 | 갈치 | 7 | 삼백초 | 38 | 가시여지 |
8 | 홍민어 | 39 | 미국가재 | 8 | 여주 | 39 | 마테 |
9 | 보구치 | 40 | 가시배새우 | 9 | 퉁퉁마디 | 40 | 오레가노 |
10 | 부세 | 41 | 대구 | 10 | 칠면초 | 41 | 타임 |
11 | 감성돔 | 42 | 명태 | 11 | 나문재 | 42 | 레몬버베나 |
12 | 대하 | 43 | 청대구 | 12 | 쇠무릅 | 43 | 드라쿵쿨루스쑥 |
13 | 보리새우 | 44 | 남방대구 | 13 | 가시오갈피 | 44 | 고사리 |
14 | 바나나새우 | 45 | 참돔 | 14 | 음나무 | 45 | 겨자무 |
15 | 홍다리얼룩새우 | 46 | 황돔 | 15 | 두릅나무 | 46 | 체리 |
16 | 도화새우 | 47 | 붉돔 | 16 | 헛개나무 | 47 | 오디 |
17 | 흰다리새우 | 48 | 북쪽분홍새우 | 17 | 잔나비불로초 | 48 | 엉겅퀴 |
18 | 큰징거미새우 | 49 | 가시발새우 | 18 | 구름버섯 | 49 | 더덕 |
19 | 큰입선농어 | 50 | 아르헨티나붉은새우 | 19 | 단풍나무 | 50 | 도라지 |
20 | 녹새치 | 51 | 물렁가시붉은새우 | 20 | 고로쇠나무 | 51 | 사삼 |
21 | 붉평치 | 52 | 큰민어 | 21 | 후추 | 52 | 블랙커민 |
22 | 가이양 | 53 | 붉은메기 | 22 | 바질 | 53 | 캐러웨이 |
23 | 대게 | 54 | 체장메기 | 23 | 파슬리 | 54 | 고수 |
24 | 붉은대게 | 55 | 대서양먹장어 | 24 | 밀크씨슬 | 55 | 강낭콩/덩굴강낭콩 |
25 | 왕게 | 56 | 먹장어 | 25 | 익모초 | 56 | 덩굴팥 |
26 | 돌가자미 | 57 | 만새기 | 26 | 메밀 | 57 | 완두/깍지 완두 |
27 | 줄가자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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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 삼씨 | 58 | 리마콩 |
28 | 문치가자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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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 귀리 | 59 | 마카 |
29 | 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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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 석류 | 60 | 붓순나무 |
30 | 부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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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 사과 | 61 | 스타아니스 |
31 | 잿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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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 사프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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