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은 경남지역암센터가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공익적 암 연구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대 암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선정 기관은 임상시험 실무인력 지원과 관리 및 교육, 대한부인종양연구회를 통한 글로벌 항암신약 임상시험 계획 기회 보장,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간 임상시험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경상국립대병원을 비롯해 전북대병원, 아주대 산학협력단, 칠곡경북대병원, 가천대병원 등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상국립대병원은 앞으로 최장 6년 동안 부인 종양(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지역민 암 예방, 치료, 관리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유방암ㆍ부인암센터를 개소해 지역 환자들에게 신속한 진료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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