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기분장애(우울증과 조울병) 학술연구로 국내 정신의학 및 기분장애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속적인 대국민 계몽활동을 통해 국가 정신보건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 상임고문 및 집행위원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SCI 논문을 포함한 54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1편의 학술저서와 번역서를 출간, 특히 우울증-양극성장애-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와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하는 등 국내 정신의학 및 기분장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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