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약정금 1600만원, 2024년까지 연 1회 총 1억2000만원 후원 약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난임 치료제 전문 기업인 아이젠파마코리아(대표 고정용)는 14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서 진행하는 ‘아기와 엄마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 2차 약정후원금 16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1차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 한 바 있다. 아이젠파마는 5년간 연 1회씩 총 1억2000만원의 후원 약정을 맺었다.

아이젠파마코리아 고정용 대표이사(오른쪽)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난임 치료에서 유산방지, 착상 보조를 위해 처방되는 프로게스테론 성분의 프롤루텍스주®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되며, 판매 증가에 따라 매해 점진적으로 후원금이 증대되는 프로젝트로 2022년에는 2300만원이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의 후원금은 특히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고통받는 에티오피아 샤쉐메네 및 핏체 지역 어린이센터의 ‘아기와 엄마 살리기’에 지정 사용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영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에 구호 및 위생물품을 지원, 엄마들의 교육, 검진을 돕도록 구체적으로 설계 운영돼 현재까지 12명의 정상체중 아기가 탄생했으며, 32명의 1년 미만 영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아이젠파마코리아는 프롤루텍스주®(Swiss, IBSA Institut Biochimique SA 개발) 발매 1년 반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기업 가치인 Society’s Happiness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정용 대표는 “아동, 장애인 인권, 문화 사업을 위해 13개 단체로 후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더욱 근본적이고 발전적인 형태의 교육 후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아이젠 스쿨’을 빈곤 국가 지역에 건축, 설립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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