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온 영상 가이드 치료 플랫폼 상 영상 획득·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필립스의 스마트CT 3D 영상 소프트웨어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작년 말 재출시한 아주리온 영상 가이드 치료 플랫폼 상에서 혈관조영술, 신경 및 연조직 영상, 가이드와이어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수집한 3D 영상 데이터를 획득 및 분석해 준다.

이를 통해 의사는 터치스크린 태블릿 상에서 CT 유사 스캔을 직관적으로 컨트롤하며 조작 및 측정할 수 있다.

즉 3D 시각화 및 측정 도구를 통해 특정 혈관 및 장기를 구분하거나, 입체 영상 상에서 두 지점의 거리 측정하거나, 여러 각도로 삽입 카테터를 추적하거나, 초점 부위를 가리는 다른 조직을 지우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신경, 종양, 심혈관 시술을 지원할 수 있다.

각 영상은 캡처해 저장 가능하며 특히 태블릿을 바로 시술실로 가져와 더욱 큰 모니터로 연결하면 동맥류, 간종양, 혈관질환 등에 더욱 적시에 효율적인 진단 및 치료를 가능케 해 준다고 필립스는 소개했다.

한편 아주리온 최신 버전은 스마트CT 뿐만 아니라 혈류, 환자 모니터링 등의 다른 어플리케이션도 태블릿 상에서 쓸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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