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조승연 인천의료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3일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모란장은 국민훈장 가운데 2등급인 대통령장에 해당한다.

조승연 원장은 그동안 공공의료 역할증대에 앞장서 지역사회 안전망을 효과적으로 구축 해왔으며,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인천시와 공조하여 전담병원을 운영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등 인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조승연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충북대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교수와 인천적십자병원 원장, 성남의료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제15대 인천의료원장으로 임용됐다. 그 이듬해 2019년에는 20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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