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최근 ㈜이에이치엠(EHM) 이희만 대표로부터 발전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이에이치엠은 실험대 테이블을 비롯해 흄후드(Fume Hood), 클린벤치(Clean Bench) 등 연구실 실험장비 전문 제작과 설비를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 기업이다.

이희만 대표는 “3년 전 충남대학교병원 본원에서 폐암 치료차 입원 중이던 부친을 간호하면서 우연히 기부자의 벽을 보고 행복한 느낌과 기쁜 마음이 들었다”며 “주변 지인분들도 사회 곳곳에 적지 않은 기부를 하고 계신 것에 감동을 받아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하면 기부를 할 다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나용길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렵고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이희만 대표의 바람처럼 세종충남대병원은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발전기금은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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