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와기린, 美 아델릭스로부터 도입…美선 승인심사 중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교와기린은 미국 아델릭스(Ardelyx)로부터 도입한 저분자화합물 '테나파노'(tenapanor)에 대해 4건의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4건의 3상 임상시험은 일본의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을 시행 중인 고인혈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시설공동시험으로, 테나파노를 반복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테나파노는 아델릭스에 의해 탄생한 1차 치료용 인흡수저해제로, 교와기린은 2017년 11월 일본에서 고인혈증 등 신장질환분야를 대상으로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고 2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미국에서는 아델릭스가 투석기 성인 만성신부전환자에서 혈청인 농도 조절을 적응증으로 한 신약승인을 신청하고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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