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합성·흡수 억제하는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 강력한 지질강하제인 ‘아페젯정’(사진)을 출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일차목표는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로 알려진 LDL-Cholesterol(LDL-C,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스타틴제제를 1차 치료 약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스타틴제제 치료에도 LDL-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비스타틴 약물을 병용투여한다.

특히 IMPROVE-IT 연구 등을 통해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은 강력한 LDL-C 억제효과 뿐만 아니라 심혈관 보호까지 입증했다.

아페젯정은 이러한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복합제로, 주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저해해 LDL-C 수치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아페젯정’의 성분 함량은 10/10mg, 10/20mg, 10/40mg 총 3함량으로 구성돼 LDL-C 기저치, 치료목표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약품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아페젯정’ 투여군이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목표 도달율이 높았다”면서 “안전성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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