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A 스캔 분석해 지방 감쇠 지수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심장마비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카리스토 진단의 AI 기술 카리-하트가 승인을 받았다.

FAI

카리-하트는 보통 진료에서 실시되는 심장 CT 혈관조영상(CCTA) 스캔을 AI와 딥러닝으로 분석, 지방 감쇠 지수(FAI) 점수를 통해 심장 혈관의 염증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는 약 4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할 결과 FAI가 비정상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9년 뒤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이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원래 정기적 CCTA 결과 원래 위험이 낮았던 사람의 1/3도 스캔에 카리-하트를 적용한 결과 훨씬 더 높은 위험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옥스퍼드대의 연구로부터 탄생한 카리스토는 이에 대해 병원 장비를 바꾸거나 다른 검사를 실시할 필요도 없이 어떤 CT 심장 스캔이라도 찍어서 분석하면 각 환자의 개인맞춤적 FAI 점수와 카리-하트 위험 평가를 받고 환자 관리에 가이드로 적용함으로써 간단하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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