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김건엽)는 지난 7일,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김신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교육센터(센터장 김진웅)와 대구 관내 보건ㆍ복지 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건ㆍ복지분야 종사자들의 감염병 관리교육 협력 △대상 맞춤형 교육 기획 운영 및 홍보자료 개발 △지역사회 감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협의체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의 의료를 책임지고 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인력 파견, 전문인력 교육, 지역사회 보건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통해 대구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또한 경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필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2월 공공의료본부를 출범시켰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의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보건ㆍ복지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의 관련 기관들이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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