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병변 치료 위한 Q-스위치 레이저 리뷰’ 주제로, 레이저 역사와 원리 및 주의사항 등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피부미용 및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 주홍 회장<사진>은 최근 대한피부과의사회 주관 ‘슬기로운 피부과 생활 교육’ 웨비나에서 피부과 레이저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색소병변 치료를 위한 Q-스위치 레이저 리뷰’라는 주제로, 레이저의 역사와 원리부터 레이저의 선택 시 주의사항 등 피부과 의사들이 평소 레이저에 대해 궁금해 하던 내용으로 구성됐다.

피부과에는 다양한 병변 치료를 목적으로 많은 종류의 레이저 장비들이 사용되고 있다. 피부과 의사들은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에서는 전문가이지만 다양한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레이저 장비에 대해서는 다소 어렵게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강사로 나선 주홍 회장은 레이저 물리학 박사로, 피부과 의사들의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강연 시작 전부터 강연 관심도가 높았다. 이날 강연에는 약 200명 넘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하여 관심도를 증명하듯 열띤 발표와 Q&A가 웨비나를 통해 이뤄졌다.

주 회장은 “피부과 전문의들과 오랜 교류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레이저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무엇인지 고민을 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레이저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옵텍 주홍 회장은 피부미용 레이저 업계나 피부과 의사 사이에서 피부미용 레이저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주홍 회장은 인하대에서 레이저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KAIST 응용광학 연구실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레이저 연구 개발에 몰두, 2000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벤처창업으로 레이저옵텍을 설립해 국내 대표적인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더마융복합위 위원장, 미용의료기기특별위 위원장 등을 맡아 의료기기 업계의 발전을 위한 대외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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