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기기 중심 개발·제조·판매 효율 향상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올림푸스는 8일 미국에 분산돼 있던 의료사업 기능을 집약한 새로운 거점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버러에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올림푸스는 미국에 글로벌사업총괄기능을 두고 있는 치료기기 등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림푸스는 그동안 펜실베니아주에 둔 치료기기의 글로벌사업 총괄기능 및 미국의 의료사업 총괄기능을 모두 새 거점에 옮기기로 했다. 올림푸스가 과거 인수한 영국 자일러스와 미국 이미지 스트림 메디컬이 매사추세츠주에 가진 거점의 기능도 이 곳에 집약한다. 외과수술기구와 내시경용 처치구 등 치료기기를 중심으로 개발과 제조, 판매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새 거점에는 약 400명이 근무하고 의료종사자용 교육시설과 수술실을 모방한 쇼룸 등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