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최근 소아 적응증, 비부비동염 적응증까지 추가하면서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 사노피 아벤티스 아토피치료제 듀피젠트의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매출은 얼마나 될까?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서울대병원 , 세브란스병원 의약품 입찰 리스트를 재분석 한 결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무려 13억1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피젠트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9억 2000만원 매출을 올려 세브란스병원 시장에서 약 22억원 규모를 나타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9억 2000만원, 서울대병원은 5억 2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으며 중앙대병원에서도 6억 1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듀피젠트가 이번 소아적응증에 비부비동염 적응증까지 확대한 만큼 향후 이들 병원에서 매출 성장세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급여의 벽을 넘어서야 하지만 소아 아토피 시장에서 니즈가 많은 만큼 보다 매출 성장세에 엔진을 달 것으로 보인다.

아토피피부염에 처방 가능한 유일한 생물의약품인 듀피젠트는 모든 연령대의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확보했으며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에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치료제이다.

듀피젠트는 현재 성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요양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아토피피부염을포함한 천식 적응증 등의 급여 확대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급여 평가 신청을 진행중에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